[정글] Week02 회고

추석이 끝나고 시작한 Week02, 알고리즘 2주차가 끝났다 

목요일 시험이 끝나고 여기저기서 시끌벅적했지만 나는 기운이 나질 않았다 

Week02 는 뭔가 아쉬움이 남았던 주차였다 

회고 

Keep 좋았거나 계속 유지할 것

1. 러닝 실력이 성장하고 있다 + 푸시업, 스쿼트 시작

09/11 WED 난생 처음 러닝을 시작했을 땐 4바퀴 1.7km 를 겨우겨우 뛰었는데, 

09/18 WED 에는 5바퀴 도전에 성공했고 09/26 THU 에는 6바퀴 2.50km 를 뛰었다 

이번주에는 월화수목금토 러닝을 했고, 그 중 4일은 6시a.m.에 일어나 뛰었다 

밤이 길어지면서 눈도 안 떠지고 몸도 너무 무거웠지만, 막상 나가서 

칭구들과 같이 스트레칭을 하고 뛰면서 땀흘리면, 상쾌하고 기분도 좋다 

그리고 저녁에는 월수금 푸시업 + 화목 스쿼트를 시작했고, 푸시업을 15*3개 했다 

무릎을 대고 하긴 했지만 자세가 익숙해지면 무릎을 떼고 하는 것도 시도해 봐야겠다

푸시업+스쿼트 강연해준 ㅁㄱ님 자세 잡아준 ㄷㅎ님 무릎 보호해 준 ㅎㅂ님

상체 받쳐준 ㅅㅎ님 푸시업바 대여해 주는 ㄷㅎ님 모두 응원해 줘서 고맙습니다!

Try:

1. 시간을 잘 관리해보자

하루 종일 앉아있으면서 내가 정말 얼마나 몰입하는지 확인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들었다 

몰입하는 시간을 확인하고 시간 관리를 효율적으로 해보고 싶다 

어떤 어플이 좋은지 하나씩 써보고 있는데 딱히 마음에 드는게 없어서 고민이긴 하다 

2. 효율적으로 공부해보자 

키워드 공부를 하루 종일 했는데도 막상 발표를 하면 질문에 대답이 잘 안 나오는 경우가 많았다 

ㅈㅎ님이, 개념을 한 문장으로 설명할 수 있어야 진짜 아는 거라고 말해줬는데 

명쾌한 한 문장으로 말할 수 있게 효율적으로 공부해 보려고 한다 

하루 종일 남의 블로그 들여다 보는 것보다, 이 알고리즘을 왜 쓰는지, 

쓰는 목적이 무엇인지부터 생각하고 개념을 이해하는 것부터 시작해야지 

Problem:

1. 팀스터디 활용을 하지 못 했다

ㅎㅂ님과 둘이 스터디를 하게 되면서 9시p.m. 까지 각자 키워드 공부를 하고 발표를 하는 식으로 

진행해 봤는데 둘 다 잘 모르는 상태에서 각자 공부를 오래 하다보니 효율이 잘 나지 않았다 

우리는 서로 모르는 걸 대화하면서 공부하는 게 시너지가 난다는 사실을 Week02 가 끝날 때쯤 깨달았다

팀은 갈라졌지만 그래도 시간 날 때마다 문제를 풀면서 같이 고민해 보기로 했다 

일단은 나에게 맞는 방법이 뭔지부터 잘 찾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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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02 는 키워드 공부에 집중하느라 알고리즘 문제를 진짜 거의 못 풀었다

그렇다고 키워드를 매우 잘 아는 것도 아니고 CS:APP 책을 다 이해한 것도 아니다

퀴즈도, 시험도 내 힘으로 풀 수 있는 문제가 별로 없었다 

그리고 회고를 쓰면서 Keep 에 운동 말고 쓸 내용이 없어서 현타가 조금 오기도 했다 

나는 공부하러 온 거지 운동하러 온 게 아닌데,.. 

 

Week02 은 여러모로 아쉬움이 많이 남았던 주차였다 

그만큼 Week03 은 불태워 보려고 한다

운동은 성장하고 있으니 공부도 성장해보자,

할 수 있다 

안 되면 되게 하면 된다